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사진=연합뉴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사진=연합뉴스

 

[뉴스로드]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이 "갤럭시 폴드가 준비되지 않았는데 출시를 밀어붙였다"고 인정했다. 

1일 고동진 사장은 유럽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갤럭시 폴드의 준비가 마무리되기 전 출시를 밀어붙인 것은 내 판단이었다. 내가 폴더블 스마트폰의 어떤 것을 놓친 것을 인정한다. 하지만 현재는 회복기에 있다”고 말했다.

고 사장은 이어 “리뷰어들 덕에 우리가 생각지도 못했던 이슈들까지 점검했다. 현재 2천개가 넘는 단말을 테스트 중”이라고 덧붙였다. 

고 사장은 갤럭시 폴드 출시와 관련한 질문에 "시간을 좀 더 달라"며 구체적인 출시 일정을 밝히지 않았다. 

갤럭시 폴드는 지난 4월26일 미국시장에 출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4월15일부터 진행된 해외 리뷰어·언론인 체험행사에서 힌지에 이물질이 들어가 스크린이 파손되는 문제가 발견됐고 출시를 3일 앞두고  출시가 무기한 연기됐다. 삼성전자는 아직까지 삼성전자는 출시 일정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2일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사에 초청장을 보내 갤럭시노트10을 8월 7일 뉴욕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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