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내각 지지율 '韓 수출 규제' 후 하락세
아베내각 지지율 '韓 수출 규제' 후 하락세
  • 홍성호 기자
  • 승인 2019.07.1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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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뉴스로드] 일본 정부의 한국 수출 규제 조치 후 아베 내각의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미우리신문이 4~5일 18세 이상 유권자 1579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설문조사 결과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5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8~30일 조사 당시 53%보다 2%포인트 내려간 것이다. 이 설문조사 결과는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조치가 지지율로 이어지지 않은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일본의 대표적 경제신문인 니혼게이자이가 12일부터 14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 지지율은 49%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말 실시한 조사보다 7%포인트나 하락한 수치다. 

아사히신문의 여론 조사에서는 아베 내각 지지율이 이달 초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일본 언론의 이러한  여론조사 결과는 아베 정권이 참의원 선거 운동 개시일에 맞춰 수출규제를 발표했으나 지지율 상승에 효과가 없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하지만 일본 국민들은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에 반대보다 찬성하는 의견이 다소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가 타당하다는 응답이 아사히신문 조사에서 56%로 나타났다. 

또 다른 설문 조사도 주목을 끈다.  아베 정권이 추진 중인 '전쟁가능 국가'로의 개헌이 발의선인 3분의 2을 넘어설 것이란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것.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5일 여론조사를 분석해  자민·공명 연립여당이 이번 참의원 선거 대상 124석 중 절반인 63석 이상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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