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리얼미터 제공)
(사진=리얼미터 제공)

 

[뉴스로드]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국민은 54.6%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에 비해 6.6% 증가한 수치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17일 가 tbs ‘TV민생연구소’ 의뢰를 받아 전국 성인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일본제품 불매운동 실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현재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이 54.6%에 달했다. 

‘향후에 참여할 것이다’에 응답한 수치는 66.0%로 지난주 10명중 7명이 참여의사를 밝힌 것과 다소 낮은 수치이다. 또한 ‘현재 참여하지 않고 있다’에 39.4%가 응답, 지난주에 비해 6.2% 감소했다. 현재 참여하지 않지만, 향후에 참여하겠다는 응답은 14.2%, 향후에도 참여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25.2%로 집계됐다.

구체적인 참여 현황으로는 여성, 50대 이하 전 연령층, 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 무당층, 진보층과 중도층, 경기·인천과 호남, 부산·울산·경남(PK)에서 대부분 ‘현재 참여’로 응답했다. ‘현재 불참’ 응답으로는 한국당 지지층, 보수층, 충청권과 대구·경북(TK)에서 다수였다. 서울, 60대 이상, 남성에서는 ‘현재 참여’와 ‘현재 불참’ 응답이 각각 절반 수준으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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