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LG생활건강은 올해 2분기 매출 1조8325억원, 영업이익 3015억원, 당기순이익 2115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9%, 12.8%, 12.9%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55분기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57분기 증가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5년 이상 꾸준히 성장했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1.9% 증가한 3조7073억원, 영업이익은 13.2% 증가한 6236억원, 당기순이익은 13.9% 증가한 4373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이익 3000억원 이상을 달성, 처음으로 반기 매출 3조7000억원과 영업이익 6000억원을 돌파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실현했다. 

사업별 실적을 보면 화장품사업은 2분기 매출 1조1089억원, 영업이익은 225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모두 16.3% 성장했다.

생활용품사업은 2분기 매출 3434억원, 영업이익 28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8%, 3.0% 증가했다.

음료사업은 2분기 매출 3803억원, 영업이익은 47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5.0%, 4.0% 증가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화장품은 럭셔리 브랜드들이 흔들림 없는 성장과, 중국을 포함한 해외에서 럭셔리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트렌드에 힘입어 최고의 럭셔리 이미지를 가진 ‘후’와 ‘숨’, ‘오휘’가 지속 성장했고, 더마코스메틱 ‘CNP’도 높은 매출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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