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심리지수(ESI), 올해들어 최저치 '내수부진'
경제심리지수(ESI), 올해들어 최저치 '내수부진'
  • 박혜림 기자
  • 승인 2019.07.30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료=한국은행
자료=한국은행

[뉴스로드] 기업들의 체감경기 및 전망을 나타내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지난달에 비해 모두 하락했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중 제조업 업황BSI는 지난달보다 2p 떨어진 73을 기록했다. 다음달 경기에 대한 업황전망BSI 또한 71로 지난달보다 4p 하락했다. 제조업 업황BSI는 지난 1월 67을 기록한 뒤 5월 76까지 상승하며 호전됐으나, 6월 들어 75로 1p 떨어지며 처음 하락세를 기록한 바 있다. 

기업규모 및 형태별로는 중소기업(66, -4p)과 내수기업(66, -5p)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뚜렷한 반면, 수출기업(84)은 지난달보다 4p 상승했다. 대기업은 79로 지난달과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지난달보다 2p 하락한 72, 업황전망BSI는 3p 하락한 71로 집계됐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내수부진을 가장 큰 경영애로사항으로 꼽았다. 그 외에도 불확실한 경제상황, 경쟁심화 등이 체감경기가 악화된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인건비나 정부규제를 우려하는 목소리는 지난달보다 작아진 반면, 비제조업에서는 자금부족을 걱정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는 모습을 보였다. 

기업과 소비자를 포함한 민간 경제심리를 나타내는 경제심리지수(ESI)는 지난달보다 3.2p 하락한 89.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89.3)보다 낮은 올해 최저치다. 

자료=한국은행
자료=한국은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