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전량 수입' 폴리이미드 도료, 국산화 성공
'日 전량 수입' 폴리이미드 도료, 국산화 성공
  • 박혜림 기자
  • 승인 2019.08.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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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바바 갈무리
폴리이미드.알라바바 갈무리

 

[뉴스로드]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는 디스플레이 제조 소재 폴리이미드 도료를 국내 중소기업이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일본 정부가 수출 규제 조치한 '3대 품목'에 해당하는 소재는 아니지만, 소재 분야의 일본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15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충남권의 소재업체 I사는 최근 폴리이미드 도료 개발을 마치고 해외 업체와 단가 협상을 진행 중이다.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쓰이는 대표적 소재인 폴리이미드는 특성상 수십가지 종류로 나뉘는데, 일본 정부는 이 가운데 불화수소 처리를 한 플루오린폴리이미드를 지난달 4일부터 수출규제 중이다.

I사가 개발한 폴리이미드 도료는 스마트폰을 만들 때 필요한 FCCL(연성동박적층판)의 핵심 소재여서 국내 전자 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현재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품목은 아니지만 국내에서 일본의 카네카(Kaneka)와 우베(Ube)로부터 100% 의존해 온 소재다.

I사는 특허 출원 4년 만에 최근 폴리이미드 도료 원천 제조 기술을 확보, 해외 고객 품질 테스트를 통과했다.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품목인 플루오린폴리이미드의 경우 SKC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개발, 생산능력을 갖추고 오는 10월 생산을 목표로 설비 증설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I사는 국내 일부 전자 대기업과도 해당 소재 공급을 놓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품목인 플루오린폴리이미드의 경우, SKC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개발해 오는 10월 본격 생산 채비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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