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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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드] 금융위원회는 16일 미 국채 장단기 금리역전에 따른 국내 시장 영향 및 대응책에 대해 점검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16일 오전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미국 국채 장단기금리 역전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 및 해외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손 부위원장은 글로벌 경기둔화, 미중 무역분쟁, 홍콩 시위 등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금융시장 움직임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을 재점검하는 등 시장안정 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지난 14일(현지시간)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연 1.619%, 2년물 금리는 연 1.628%를 기록했다. 미 국채 장단기물 금리역전 현상은 금융시장에서 경기침체의 전조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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