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안재현 '이혼 샅바 싸움' 끝장 폭로
구혜선-안재현 '이혼 샅바 싸움' 끝장 폭로
  • 이수정 기자
  • 승인 2019.08.22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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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 인스타그램 갈무리
배우 구혜선 인스타그램 갈무리

 

[뉴스로드] 구혜선 안재현 부부가 '이혼샅바' 싸움을 벌이고 있다. 

구혜선은 SNS를 통해 “안재현이 주취 상태에서 다수 여성과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며 "남편이 이혼을 요구했지만 나는 가정을 지킬 것"이라고 폭로했다. 

안재현도 물러서지 않았다. 안재현은 구혜선이 폭로한 다음날 SNS에 "저는 구혜선님을 많이 사랑했고 존경하며 결혼했다. 저희 두사람 다 공인이기에 이 모든 과정이 조용히 마무리되길 진심으로 바랐다. 그래서 돌발적인 공개에도 침묵하고 감수하려했다. 하지만 과정과 앞뒤를 없애고 단편적인 부분만 공개해 진실이 왜곡되어 주변인들이 피해를 입게 된데다 어젯밤 주취 중 뭇 여성들과 연락을 했다는 의심 및 모함까지 받은 이상 더 이상은 침묵하고 있을 수없어 이 글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구혜선 님이 계산하여 정한 이혼 합의금을 지급했다. 구혜선 님이 제시한 내역서에는 가사일에 대한 일당, 결혼 당시 그녀가 기부했던 기부금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저는 그 의견을 전적으로 따르기로 했다. 하지만 이는 결코 저에게 혼인 파탄의 귀책사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사랑했던 아내에게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던 마음이었다. 하지만 며칠 뒤 구혜선님은 처음 합의했던 금액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함께 살던 아파트의 소유권을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안재현은 이어 "그 후 저도 소속사에 이혼 사실을 알렸고, 8월8일 대표님미팅이 있었고 이혼에 대한 만류, 시기등의 설득의 시간이 있었다. 하지만 저는 이혼에 대한 마음이 변하지않았다. 8월 9일 밤 그녀는 별거 중 제가 혼자 지내고 있던 오피스텔에 수위 아저씨께 키를 잃어버렸다고 거짓말 후 스페어 키를 받아 들어왔다. 저에게는 '무단침입이 아니라 와이프라 들어왔다'고 이야기하며 제 핸드폰을 뒤지며 녹취하기 시작했다. 당시 자고 있던 저는 이런 행동이 너무 갑작스럽고 무서웠다. 제 핸드폰 문자를 보던 중 대표님이 두사람 미팅 후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한부분을 물어보셨고 (집요구한적이 없다고 했답니다. 권리도 없고 요구할 이유도 없다고) 그에 대한 답을 한 문자다. 욕을 하지 않았다. 그날 밤 저는 더 이상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서로에게 더 상처가 되는 일이라 생각했고, 이혼에 대한 마음을 다시 한 번 굳혔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안재현은 "저는 결혼 후 1년 4개월째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다. 결혼 생활을 하며 남편으로 최선을 다했고, 부끄러운 짓을 한적 없었다. 가정을 지키고 싶다라는 글을 보았다. 긴 대화 끝에 서로가 합의한 것을 왜곡해서 타인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계속 본인의 왜곡된 진실만 이야기하는 그녀를 보면서 더 더욱 결혼 생활을 유지할 자신이 없다는 생각만 들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구혜선은 21일 추가로 글을 올리며 "안재현 씨가 남긴 글을 보고 저 또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다"며 추가 폭로했다. 

구혜선은 "합의금 중에 기부금이란 결혼식 대신 기부한 모든 금액을 말하며 그것은 모두 구혜선의 비용으로 진행을 했기 때문에 반은 돌려 달라 말한 금액이고, 현재 안재현 씨가 사는 집의 모든 인테리어 비용 또한 구혜선의 비용으로 한 것이고 가사노동도 100% 구혜선이 한 일이었기 때문에 내가 하루 삼만원씩 3년의 노동비를 받은 것이지 이혼 합의금을 받은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결혼 후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안재현의 주장에 대해서는 "키우던 강아지가 먼저 하늘나라에 가게 되자 내가 먼저 우울증이 와서 내가 다니던 정신과에 남편을 소개시켜주어 다니게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차츰 정신이 나아지자 남편은 술을 좋아했고 술에 취해 여성들과 통화하는 것을 내 눈으로도 보고 내 귀로도 들었다. 오해받을 수 있는 일이니 자제하라 충고하기도 했으나 결국 잦은 싸움의 원인이 될 뿐이었고 그들만의 긴밀한 대화는 내가 알 수 없는 영역이 되고 말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생일날 소고기 뭇국이 먹고 싶다 해 새벽부터 준비해 끓어놨는데 한 두숟갈 뜨고는 모두 남기고 밖으로 나가 외부 사람들과 생일 파티를 하는 남편을 보며 저 사람 정말 마음이 멀리도 떠났구나 알고 있었다. 그래도 아들 낳아주신 어머니께 감사해 난 아직 어머니 집에 에어컨도 없다시길래 달아들이고 세탁기도 냉장고도 놓아드렸다. 물론 그 날도 다퉜다"고 덧붙였다.

무단침입 주장에 대해선 "별거중인 오피스텔은 별거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들어간 것이 아니라 연기에 집중하고 싶다는 그의 말을 존중해 내 허락하에 얻은 공간이었으니 내게도 저곳을 찾아갈 권리가 있었다. 그외에 집을 달라고 말했던 건 별거중이 아닐 때부터도 이미 그는 집에 있는 시간이 없었고 이렇게 나 혼자 살거 라면 나 달라고 했던 거다. 그러자 이혼해주면 용인집을 주겠다고 하길래 알겠다고 했다. 그때부터 이혼 노래를 불러왔다"고 반박했다.

구혜선은 "'내가 잘못한게 뭐야?' 물으면 섹시하지 않다고 말했고 섹시하지 않은 젖꼭지를 가지고 있어서 꼭 이혼하고 싶다고 말을 해온 남편이었다. 남편은 같이 생활하는 동안에도 권태기가 온 남성들이 들을 수 있는 유튜브 방송을 크게 틀어놓다 잠이 들기도 하고. 난 집에 사는 유령이었다. 한때 당신이 그 토록 사랑했던 그 여인은 좀비가 되어 있었다"고 주장했다.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공방에 대해 곱지 않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좋아서 결혼하더니 이젠 서로 물어뜯고 있네" "서로 맞지 않으면 깨끗이 갈라서는게 나을 듯" "치부를 들추는 건 제 얼굴에 침뱉기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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