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고 "훈민정음 상주본 반환" 손글씨 운동
경북 상주고 "훈민정음 상주본 반환" 손글씨 운동
  • 최다은 기자
  • 승인 2019.08.22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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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이스북 갈무리) 손글씨 캠페인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을 직접 보고 싶어요!”에 참여하는 게시글 내용
(사진=페이스북 갈무리) 손글씨 캠페인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을 직접 보고 싶어요!”에 참여하는 게시글 내용

[뉴스로드] 경북 상주고등학교 학생들이 훈민정음 상주본 반환 운동을 확산시켜가고 있다. 당초 서명운동으로 시작한 훈민정음 상주본 반환 요청은 손글씨 운동으로 바뀌었다.

손글씨 운동을 처음 시작한 상주고 신기준 학생은 지난 12일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은 자음과 모음의 창제 원리를 담고 있는 해례본들 중 '가장 보존이 잘 된 판본'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개인 소장으로 인해 소중한 유산의 가치가 우리들과 공유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안타까움을 느껴 '학생'인 저희가 손글씨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라고 동기를 밝혔다. 

(사진=SNS 갈무리) 캠페인에 참여한 고등학생들의 손글씨 사진
(사진=SNS 갈무리) 캠페인에 참여한 고등학생들의 손글씨 사진

손글씨 운동은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을 직접 보고 싶어요!”라는 문구와 함께 참여하는 학생의 출신학교와 이름을 밝히며 이어 손글씨 사진을 첨부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손글씨 사진은 훈민정음에 대한 마음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 내용이다. 손글씨 사진에는 “훈민정음은 백성을 위한 소리입니다”, “훈민정음은 무엇과도 맞바꿀 수 없는 한국인의 소중한 보물입니다”, “훈민정음은 우리의 정신을 담는 그릇입니다” 등 훈민정음을 향한 고등학생들의 다양한 생각이 표현됐다.

학생들은 게시글 서두에 자신의 학교와 이름을 밝히고 있으며, 친구들을 태그해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10일째 접어든 손글씨 운동은 경북 상주에 이어 대구, 부산, 서울 지역 학생들까지 참여하는 등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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