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미아 종료] 미 국무부·국방부 쌍끌이 반발
[지소미아 종료] 미 국무부·국방부 쌍끌이 반발
  • 김동훈 기자
  • 승인 2019.08.2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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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사진=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뉴스로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해 미국 정부가 강한 수위로 우려를 표명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22일(현지시간)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캐나다 외교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국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한 질문을 받고 "오늘 아침 한국 외교장관과 통화했다. 실망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는 (한일) 두 나라가 대화를 계속하기를 촉구한다. 두 나라가 각각의 관계를 옳은 곳으로 되돌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두 나라는 모두 미국의 대단한 파트너이자 친구이고 우리는 그들이 함께 진전을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 국무부도 논평을 내고 "미국은 문재인 정부가 지소미아를 연장하지 않은 데 대해 강한 우려와 실망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문재인 정부에 이 (종료) 결정이 미국과 우리 동맹의 안보이익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고 동북아시아에서 우리가 직면한 심각한 안보적 도전에 심각한 오해를 나타낸다고 거듭 분명히 강조해왔다"고 부연했다.

 

 

(사진=연합뉴스) 미 국방부 청사
(사진=연합뉴스) 미 국방부 청사

미 국방부도 데이브 이스트번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실망스럽다"라고 우려를 표명한 한편 "우리는 한일 관계의 다른 분야에서 마찰에도 불구하고 상호 방위와 안보 연대의 완전한 상태가 지속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믿는다"며 "우리는 일본, 한국과 함께 양자 및 3자 방위와 안보 협력을 계속 추구할 것"이라며 한미일 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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