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 장단기 금리역전, 경기침체 전조?
美 국채 장단기 금리역전, 경기침체 전조?
  • 박혜림 기자
  • 승인 2019.08.23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투로 에스트렐라 미국 렌셀러폴리테크닉대학 교수. 사진=미국 CNBC 방송화면 캡처
아투로 에스트렐라 미국 렌셀러폴리테크닉대학 교수. 사진=미국 CNBC 방송화면 캡처

[뉴스로드] 미국 국채 10년물과 2년물의 금리가 재차 역전되면서 내년 하반기부터 경기침체가 시작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장단기 금리역전과 경기침체의 상관관계를 처음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아투로 에스트렐라 미국 렌셀러폴리테크닉대학 교수는 22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50년간 7번의 경기침체가 발생했다”며 “100% 미래를 확신할 수 없으나, 내년 하반기부터 경기침체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채권 금리는 기간이 길수록 위험성이 커지는 것을 고려해 수익률(금리) 또한 높아진다. 하지만 경기 전망이 어두워질 수록 안전한 미국 국채 장기물에 수요가 몰리면서 단기물보다 금리가 낮아질 수 있다. 

에스트렐라 교수는 "매번 상황이 다르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경기침체를 확인하기 까지 2년 정도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는 것"이라며 "그때가 되고 나면 누가 기억하겠나"라고 낙관론자들을 저격했다.

한편 22일 CN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한때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1.611%, 2년물 금리는 1.614%를 기록해 장단기 금리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장단기 금리역전이 일어난 것은 지난 14일과 21일에 이어 세번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