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방장관 "한일관계 가장 큰 문제는 징용 배상"
日관방장관 "한일관계 가장 큰 문제는 징용 배상"
  • 김동훈 기자
  • 승인 2019.08.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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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사진=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사진=연합뉴스

 

[뉴스로드] 일본 정부가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한 28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한일 관계의 가장 큰 문제로 강제징용 배상을 지적했다. 

스가 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한데 대해 "안전보장의 관점에서 우리나라 수출 관리를 적정하게 실시하는데 필요한 운용을 고친 것"이라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그러면서 백색국가 제외와 강제징용 문제를 연결 지었다. 

스가 장관은 "한일 관계의 최대 문제는 ‘구한반도출신노동자문제’다. 이 문제를 포함해 한국 측이 부정적이고 비합리적인 움직임을 계속하고 있어 상당히 엄중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스가 장관의 발언은 앞뒤가 맞지 않는 이율배반적인 설명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안보 문제로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하고, 강제징용 문제를 연결시킨 것 자체가 모순이라는 것이다. 

스가 장관이 강제 징용 배상 문제를 꺼낸 것은 의도적인 노림수라는 지적도 있다. 백색국가에서 제외해줄테니 강제징용 배상 문제를 한국 정부가 해결하라는 요구에 다름아니다라는 평가다. 

아베 신조 총리는 강제징용 배상과 관련 한국정부가 해결할 것을 주장해왔다. 스가 장관의 이번 발언도 그 연장선상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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