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37% "트럼프 때문에 경제 나빠져"
미국인 37% "트럼프 때문에 경제 나빠져"
  • 김동훈 기자
  • 승인 2019.08.2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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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점점 고조되는 미국 경기둔화 우려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사진=연합뉴스) 점점 고조되는 미국 경기둔화 우려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뉴스로드] 미국인들의 경제 전망을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이 증가한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퀴니피액대가 지난 21∼26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미국인 37%가 경제가 나빠지고 있다고 응답했다. 미국 경제가 계속 좋아질 것이라는 이들은 31%, 지금처럼 유지될 것이라는 이들은 30%로 나타났다.

경기 비관론이 낙관론보다 앞선 것은 트럼프 정부 출범 후 처음 있는 일이어서 주목을 끈다.  특히 일부 응답자들은 경제 전망이 악화한 원인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꼽았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경제에 해를 끼친다는 응답은 41%로 이롭다는 응답 37%보다 많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높은 고용률과 주식시장 활황 등을 주요 치적으로 자랑해왔으나 미국인들은 실상 이 말을 믿지 않고 있음을 이번 여론조사 결과 나타난 것이다. 

퀴니피액대의 여론조사관인 메리 스노우는 "중국과의 무역 긴장이 주요 뉴스를 지배하면서 경제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노우는 "10명 가운데 4명 정도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때문에 경제가 망가진다고 비난한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뒤 가장 높은 수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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