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제공
ㅜ도기상청 제공

 

[뉴스로드] 제13호 '링링'이 빠른 속도로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이다. ‘링링'은 대만 해역을 지나며 강력한 태풍으로 발달했다. 중심기압은 945hPa이다. 특히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45m(시속 162㎞)에 달해 한반도 내륙에 상륙할시 큰 피해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링링’은 6일 오전 9시 제주도 서귀포 남남서쪽 약 590㎞ 해상에서 시속 24㎞로 북상 중이다. 기상청은 “태풍 링링은 북태평양 가장자리에 있는 주변 기압계에서 강한 남풍의 영향을 받아 서해로 빠르게 북상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태풍이 강하고 커 섬, 서해안, 남해안 등에서 기록적인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새벽까지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과 비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환경부도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환경부는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등 4개 홍수통제소 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현재 20개 다목적댐에서 54.4억 톤의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하고 강우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댐의 저수량을 조절하고 있다.  

홍수 알리미 앱은 스마트폰 앱스토어(구글, 애플)에서 '홍수 알리미'로 검색하면 내려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로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