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8월 취업자, 고용률, 실업률이 크게 개선됐다.
기획재정부가 11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8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대비 45.2만명 증가했다.
8월 15세이상 고용률은 61.4%로 전년동월대비 0.5%포인트 증가했고 15~64세 고용률은 67%로 전년동월대비 0.5%포인트 증가했다.
8월 실업률은 8%로 전년동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8월 상용직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49.3만명 증가했고, 고용보험 피보험자는 전년동월대비 54.5만명 증가했으며, 청년고용률은 44%로 전년동월대비 1.1%포인트 증가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취업자 수 증가, 고용률, 실업률 등 3대 고용지표가 모두 크게 개선되면서 고용시장 회복세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고용의 질 측면에서도 상용직 증가, 고용보험 피보험자 증가, 청년고용 개선 등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만 향후 인구 둔화 가속화,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수출·투자 부진 등 향후 고용여건은 불확실하다. 정부는 대내외 경제상황과 고용여건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하여 투자·수출·내수 활성화를 통해 하반기 경제·고용여건 개선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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