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2시간제 시행 후 직장인 근로시간 감소
주52시간제 시행 후 직장인 근로시간 감소
  • 김도균 기자
  • 승인 2019.09.1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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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드] 주52시간제 시행후 수도권 직장인의 근무시간은 감소하고, 여가 및 자기계발 업종의 매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11일 주52시간제 시행 후 광화문, 여의도, 판교, 가산디지털단지의 직장인 근무시간, 여가업종의 매출액 변화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근무시간 변화(출처=고용노동부)
근무시간 변화(출처=고용노동부)

주52시간제 시행 후 직장인 근무시간은 평균 13.5분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화문이 39.2분 감소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고 금융업이 다수인 여의도는 9.9분 감소, IT업종이 다수인 판교는 9.7분 감소했다. 반면에 중소기업이 다수인 가산디지털단지는 0.6분 증가했다. 중소기업은 아직 주52시간제가 시행되지 않고 있다.

여가·자기계발 업종의 매출액은 주52시간제 시행후 18.3%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강서구 129.4%, 서초구 35.4%, 동작구 28.3% 증가했다. 반면에 종로구는 5.3%, 금천구 3.1% 감소했다.

지역별 여가ㆍ자기계발 매출액 변화
지역별 여가ㆍ자기계발 매출액 변화(출처=고용노동부)

세부적으로는 광화문에서는 여행업종 매출액이 56.5% 증가했고, 여의도는 스포츠레저업종이 103.5% 증가했으며, 판교에서는 골프업종이 93.% 증가했고, 가산디지털단지는 학원업종이 84% 증가해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여가ㆍ자기계발 업종 변화
여가ㆍ자기계발 업종 변화(출처=고용노동부)

반면에 유흥업종, 위탁급식 매출액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유흥업종 매출액의 경우 광화문 9.3%, 판교 18.4%, 가산디지털 3.2% 감소했으나 여의도는 3% 증가했다.

위탁급식 매출액의 경우 광화문 11%, 여의도 64.8%, 판교 10.5% 감소했으나 가산디지털단지는 30.7% 증가했다.

유흥ㆍ위탁급식 업종 변화
유흥ㆍ위탁급식 업종 변화(출처=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이번 통신정보와 신용카드 이용액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주52시간제를 시행한 이후 직장인의 근무시간 감소 경향과 퇴근 시간이 빨라지는 행동변화가 유의미하게 관찰되었고 근무시간 감소로 여유 시간을 여가와 자기계발 등을 위해 사용하는 등 생활유형 변화가 소비 행태의 변화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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