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EED프로젝트' 게시물 블로그)
(사진='SEED프로젝트' 관련 블로그)

[뉴스로드] 블록체인 기술이 지구를 보호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은 아마존 열대우림을 보존하고 탄소배출 규제를 활성화시키며 각종 폐기물 재활용까지 해내고 있다. 전 세계 누구나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수익도 얻을 수 있다. 

미국 열대우림 재단은 지난 4일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질 아마존을 지키기위해 산림 벌채를 막고 산불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지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재단이 요청한 지원 방식은 암호화폐 기부였다. 재단은 “현재 우리는 레젠 네트워크(Regen Network)와 함께 투명하게 운영되는 블록체인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자들은 재단이 하는 일을 추적할 수 있고, 열대우림 보호에 동참한 이들에게 보상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열대우림재단은 지난 2014년 자체 암호화폐 ‘비트시드’개발에 착수할 만큼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이 많다. 비록 ‘비트시드’개발은 실패했지만 여전히 블록체인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열대우림 재단이 굳이 암호화폐 기부를 요청한 데에는 단지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 때문은 아니다. 암호화폐 기부만이 가지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암호화폐로 기부를 요청하면 세금 공제 혜택을 받아, 기부자들이 전한 기부금이 모두 재단에게 전달될 수 있다. 아마존을 보호할 수 있는 지원금이 더 많아지는 것이다. 암호화폐는 미국에서 현금이 아니라 주식과 같이 재산으로 분류되기에, 기부했을시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으며 기부자는 전액 세금 공제 혜택을 받는다. 또한 암호화폐 기부시 중개인 없이도 자동으로 USD로 전환된다. 기부는 더하고 세금은 덜할 수 있는 것이다. 

열대우림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크립토파이어파이터 (#CryptoFireFighter) 해시태그 캠페인 (사진=트위터 캡쳐)
열대우림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크립토파이어파이터 (#CryptoFireFighter) 해시태그 캠페인 (사진=트위터 캡쳐)

열대우림재단은 암호화폐의 장점을 잘 알고 있기에 크립토파이어파이터 (#CryptoFireFighter) 해시태그 캠페인을 펼치며 기부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재단측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비트코인 캐시 등 여러 암호화폐 기부를 환영한다”며  “오래 전부터 암호화폐 커뮤니티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환경보호를 위한 친환경 블록체인 SEED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블록체인 SEED프로젝트는 전 세계에 누구든지 쉬운 방법으로 수익사업에 동참할 수 있으며 더불어 환경보호까지 기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이다. 

SEED 프로젝트를 통해 마치 농장을 경영하듯 환경보호 블록체인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먼저는 팜(FARM)의 위치와 사업기간, 사업비, 프로젝트 예상 수익률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한다. 이후 거래소에서 SEED를 구입한 후 팜(FARM)에 표시된 SEED마스터 주소로 전송한다. 이 전송은 씨앗을 심는 행위를 의미한다. 그리고 팜에 따라 정해진 기간별 보상기준에 맞는 ZERA를 받는다. 그리고 보상받은 ZERA는 거래소를 통해 현금으로 교환가능하며, SEED로 보상을 받을시 다른 새로운 팜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사진='SEED프로젝트' 관련 블로그)  SEED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통해 탄소 배출권을 취득해 온실효과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억제시키는 제도인 탄소배출거래제도에 참여할 수도 있다.

SEED그룹이 진행하는 사업은 태양광, 풍력, 수력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은 물론이고 WET(Waste To Energy)등과 같은 쓰레기를 재활용해 에너지로 바꾸는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식량 지원화 사업 등이 있다. 이 같은 사업을 통해 개인은 팜 ‘기여자’가 되며, 수익도 얻고 지구 살리기 캠페인에도 함께 동참할 수 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수집운반업자를 통해 폐기물은 반입한 후 파쇄, 분쇄해 폐기물 고형연료(SRF)를 제조한다. 그리고 이 연료를 시멘트 공장과 제지회사 등에 반출하는 과정을 가진다. 자동화 가공시설을 갖춰 폐기물을 재활용해 고급연료를 생산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이밖에도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통해 탄소 배출권을 취득해 온실효과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억제시키는 제도인 탄소배출거래제도에 참여할 수도 있다. SEED프로젝트 역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기에 개개인의 지구환경 보존을 위한 투자와 기부 모두 투명하게 처리된다. 

SEED 그룹은 친환경 블록체인 사업에 대해 “블록체인 기술은 더 이상 일부 특정 그룹이나 암호화폐 같은 특정 목적물에게만 한정되어 있지 않다.”며 “블록체인이라는 암호화된 신뢰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 세계를 연결하고 있는 디지털 생태계 속의 각 접점들을 현실 생태계에서 진행하고 있는 친환경 사업으로 접목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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