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서도 '돼지열병' 의심 신고
김포에서도 '돼지열병' 의심 신고
  • 장소라 기자
  • 승인 2019.09.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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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제17호 태풍 '타파'가 한반도를 빠져나간 이날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한 가운데 이선호 울산시 울주군수(오른쪽)가 공동방제단원과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예방하기 위해 양돈 농가에서 생석회를 도포하고 소독약을 살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3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제17호 태풍 '타파'가 한반도를 빠져나간 이날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한 가운데 이선호 울산시 울주군수(오른쪽)가 공동방제단원과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예방하기 위해 양돈 농가에서 생석회를 도포하고 소독약을 살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로드] 경기도 김포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 1건이 접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브리핑에서 "경기도 김포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축 신고 1건이 접수됐다. 신고농장은 농장주가 23일 모돈 4두 유산증상을 확인해 김포시에 의심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의심 신고가 접수된 시각은 새벽 6시30분이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즉각 투입해 사람, 가축 및 차량 등의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 방역조치에 나섰다.  농장으로부터 채취된 시료에 대한 검사결과는 이날 밤에 나올 예정이다. 정밀검사 결과 확진판정이 날 경우 경기도 파주·연천에 이어 세 번째 발병 사례가 된다. 특히 한강 이남에서 발병하는 첫 사례가 돼 방역에 비상이 걸릴 전망이다. 


의심신고가 접수된 김포 돼지 농장은 1800마리를 사육하는 농가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파주 농장으로부터 약 13.7㎞, 연천 농장으로부터 45.8㎞ 각각 위치해 있다. 이 농장의 반경 500m 내에 다른 농가 두 곳을 포함, 총 돼지 2700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오전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기 때문에 소독약과 생석회 도포 등 그간의 방역 조치들을 조속히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지자체와 농협은 보유 소독차량, 군 제독차량 등 가용 가능한 자원을 총 동원해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하고 농장주들께서도 직접 축사시설과 울타리 파손 여부를 점검ㆍ수리하고, 축사 내외부와 장비 등을 꼼꼼히 소독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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