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2관에서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가 광주 미디어아트페스티벌에 전시된 자신의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1월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2관에서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가 광주 미디어아트페스티벌에 전시된 자신의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로드]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가 '시아버지 찬스 여부'를 언급한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의 주장을 반박했다. 
 

앞서 곽 의원은 22일 "문준용씨 부인이 해당 사업 외에도  2017년 정부가 지원한 '이화여대 여성공학인재 양성(WE-UP) 사업단'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의 '청소년 기업가 정신 교육 연구', 고양어린이박물관의 '소리의 발견' 전시에 참여했다.며 "시아버지 찬스가 없었는지 살펴볼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문준용씨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곽 의원, 자신있게 밝힌다"며 "의원님이 언급한 모든 사안에 아무런 문제도 없으니 걱정마시라"고 반박했다. 

문씨는 "얼마든지 살펴보시라. 다만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경우 문제없음을 밝히는 일도 해줄 것이라 믿는다. 그래야 아무 잘못 없는 사람한테 이런 글을 쓰는 본인 행동에 대한 공정한 처사"라고 받아쳤다.. 

문씨는 또 곽 의원의 주장을 보도한 언론사에 대해 "곽 의원이 저에 대해 '조사'를 한다고 표현해, 마치 저에게 부정이 있는 것처럼 곽의원 주장의 뉘앙스를 미묘하게 바꾼 아래 기사 제목의 수정을 요청하라. 곽 의원의 원문엔 그런 단어가 없으니 잘못된 기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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