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고 장자연 사건 주요 증언자인 배우 윤지오 씨가 24일 오후 캐나다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로드] 캐나다에 체류 중인 배우 윤지오씨에 대해 경찰이 사법공조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7일 윤지오의 명예훼손 및 사기 피고소 사건과 관련해 지난 6월 캐나다 현지 수사당국에 형사사법 공조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캐나다 당국으로부터 윤씨 송환에 대한 사법공조 답변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윤씨에 대한 강제 송환이 이루어지기 위해선 체포영장이 필수적이다. 앞서 검찰은 경찰이 신청한 윤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반려한 바 있다. 경찰은 조만간 체포영장을 재신청할 계획이다. 

현재 윤씨는 사기 및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됐으며 후원금 반환 손해배상소송도 제기된 상태다 

윤씨는 최근 SNS를 통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귀국할 계획이 없다"고 근황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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