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유플러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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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드] 지난해 이동통신 3사별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LG유플러스가 가장 많았고 이어 KT와, SKT 순으로 조사됐다. 

2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6년~2018년) 접수된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은 총 3396건이었으며 지난해의 경우 LG유플러스가 42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KT 296건, SKT 237건 순이었다.

2015년 신청 현황과 비교해 가입자 100만명당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LG유플러스가 39.6% 증가한 반면, SKT와 KT는 각각 30.6%, 1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 1,111건을 피해발생 시점별로 분석한 결과, ‘이용단계’에서가 57.7%로 가장 많았으며, ‘해지단계’ 23.5%, ‘가입단계’ 17.3% 순으로 나타났다.

피해유형별로는 구두 약정과 다른 계약 내용, 약정한 지원금 미지급 등 ‘계약 불이행’이 42.3%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청약철회 거부’ 15.4%, ’주요내용 설명·고지 미흡’ 11.5% 순이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조사 결과 바탕으로 피해 구제 합의율 제고 등을 업계에 권고했으며 계약 불이행 청약철회 거부 등 주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등 유관기고나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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