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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암학회와 공동으로 "암 환자는 동물용 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하지 말 것"을 재차 경고했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달 '펜벤다졸'이 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주장을 담은 영상이 암 환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하자 '복용 자제'를 권고한 바 있다. 

펜벤다졸이 ‘항암제로서 효과가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식약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는 없었으며, 오히려 간 종양을 촉진한다는 동물실험 결과 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펜벤다졸이 ‘40년 동안 사용된 안전한 약제’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식약처는 “40년 이상 사용된 대상은 동물(개)이며 사람에게는 처방해 사용한 적 없으므로 사람이 사용할 때의 안전성은 보장할 수 없다”고 경고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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