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 취향 저격 '코아드'는 어떤 곳?
누리꾼 취향 저격 '코아드'는 어떤 곳?
  • 최다은 기자
  • 승인 2019.12.0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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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 두번째)이 6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에 위치한 코아드를 방문해 직원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 두번째)이 6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에 위치한 코아드를 방문해 직원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로드] '초봉 4천만원' ‘신입, 경력 학력 무관’, '월 2회 주 4일제 시행' '정년 없는 기업'

남의 나라 회사 이야기가 아니다. 자동문의 국가대표기업으로 꼽히는 코아드(COAD)의 실제 사례다.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코아드가 최근 누리꾼들의 취향 저격 기업으로 떠올랐다. 지난 6일 박영선 장관이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코아드 본사를 방문해 "코아드’는 좋은 중소기업"이라고 소개하면서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른 것.  <뉴스로드>는 ‘코아드’는 청년들이 선호할만한 기업인지 알아봤다. 

코아드는 2014년에 설립된 자동문을 제조·시공 전문 기업이다. 4년 연속 한국 소비자 만족 지수 1위를 수상했으며 2019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지정됐다. 이뿐 아니다. ‘임금우수, 일 생활균형 우수, 고용안정 우수’ 분야에 모두 선정됐다. 그 배경은 무엇일까. 우선 기업 가치관부터 남다르다. 코아드의 슬로건은 ‘좋은 직장을 만들자’이다. ‘임직원이 행복해야 회사도 행복하다’는 경영 이념은 직원 복지제도에 고스란히 반영된다. 

(사진=코아드 홈페이지)
'코아드'기업은 작년 12월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선정됐다. (사진=코아드 홈페이지)

어떻게 하면 직원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한 결과가 초봉 4천만원이고 '월 2회 주 4일제 시행' '정년 폐지'다. 

요즘 청년들 사이에서 쓰이는 신조어 ‘3포 세대’. 최근에는 ‘5포 세대’라는 단어도 등장했다. 연애, 결혼, 내집장만에 이어 꿈과 희망까지 포기했다는 의미다. ‘코아드’ 직원에게는 이 신조어가 통하지 않는다.  대기업 못지 않은 연봉에 직원 가족의 건강과 행복까지 챙겨주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대기업 중 '부부의 날'을 지정해 꼬박꼬박 챙겨주는 곳은 드물다. 반면 코아드는 ‘부부의 날’을 지정해 매월 첫째주 금요일에 휴가를 준다.  또한 가족과 한 달에 1회 2박 3일 동안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이 밖에 직원이 재직 중 중증 장애 혹은 사망했을 경우 마지막 자녀의 대학 졸업 때까지 사고 당시 월급을 지급하는 ‘가족 생계급여’와 부부 건강검진 등을 지원한다. 

(사진=코아드 홈페이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로 부터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선정된 코아드 이대훈 대표(왼쪽). (사진=코아드 홈페이지)

코아드의 조직문화도 벤치마킹할 대상이다.  코아드는 위계질서와 직급체계가 발전을 저해한다고 판단해, 수평적인 구조로 운영하고 있다. 상하 위주의 엄격한 직급체계가 아닌 소통 위주의 조직 체계를 갖춘 것.

이대훈 코아드 대표는 이런 여러 장점을 두루 회사 운영에  반영하고 있다. 이 대표는 가족친화기업을 지향한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회사를 운영하다보니 올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선정됐다. 

좋은 중소기업의 표본으로 떠오른 코아드에 대해 누리꾼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대기업 보다 낫다. 직원과 가족을 소중하게 챙겨주는 이런 회사 다니면 행복할 것 같다"  "그 회사 어디에 있는 곳이냐. 내 아이들 보내야겠네!” “이런 회사가 많이 세워지도록 정부도 중소기업에 많은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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