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인 14일 오전 서울 시내 한 편의점 외부에 초콜릿이 진열되어 있다.
밸런타인데이인 14일 오전 서울 시내 한 편의점 외부에 초콜릿이 진열되어 있다.(사진=연합뉴스)

[뉴스로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초콜릿·사탕 등 선물용 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식품의약안전처는 오는 20일부터 수제 초콜릿을 주로 제작 판매하는 온라인업체를 포함해 초콜릿류, 캔디류 제조업체 180여 곳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여부 ▲조리실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냉동·냉장 등 온도 관리 준수 여부 등이다.

또 국내 제조 및 수입 초콜릿, 사탕 제품을 수거·검사해 타르 색소 적정 사용 여부 및 세균 수 등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수입통관 단계 정밀 검사도 강화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국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며,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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