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통계청 제공
자료=통계청 제공

 

[뉴스로드] 지난달 취업자는 전년 동월대비 19만 5천명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660만 9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9만 5천명 감소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5.4%로 전년동월대비 0.8%p 하락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1.0%로 전년동월대비 1.9%p 하락했다.

실업률은 4.2%로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했다.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9.9%로 전년동월대비 0.9%p 하락했다. 실업률은 60세이상, 40대, 50대에서 상승하였으나, 20대, 30대에서 하락하여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한  1만 7천명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13만 4천명, 10.6%),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8만 2천명, 3.7%), 운수및창고업(7만 1천명, 5.0%) 등에서 증가했지만, 도매및소매업(-16만 8천명, -4.6%), 숙박및음식점업(-10만 9천명, -4.9%), 교육서비스업(-10만명, -5.4%) 등에서는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45만 9천명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는 42만명, 일용근로자는 17만 3천명 각각 감소했다.

취업시간대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36시간이상 취업자는 1,995만 3천명으로 159만 2천명(-7.4%) 감소했고, 36시간미만 취업자는 504만 9천명으로 13만 6천명(2.8%) 증가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8.3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2.8시간 감소했다.
  
주요 산업별 주당 평균 취업시간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40.9시간)에서 3.6시간, 건설업(37.8시간)에서 2.5시간 제조업(42.0시간)에서 1.6시간 각각 감소했다.

2020년 3월 15세 이상 인구는 4,471만 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0만 3천명(0.7%)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2,778만 9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1만 3천명(-0.8%)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594만 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2만 8천명(-0.8%) 감소했고, 여자는 1,184만 5천명으로 8만 4천명(-0.7%) 감소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62.2%로 전년동월대비 0.9%p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2.5%로 전년동월대비 1.1%p 하락했으며, 여자는 52.1%로 0.7%p 하락했다.

연령계층별로 보면 60세이상(1.2%p)에서 상승했으나, 20대(-4.2%p), 50대(-1.0%p), 40대(-0.5%p), 30대(-0.4%p)에서 하락했다.

취업시간대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36시간이상 취업자는 1,995만 3천명으로 159만 2천명(-7.4%) 감소했고, 36시간미만 취업자는 504만 9천명으로 13만 6천명(2.8%) 증가했다.

2020년 3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692만 3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1만 6천명(3.1%)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605만 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9만 5천명(5.1%) 증가했고, 여자는 1,086만 9천명으로 22만 1천명(2.1%)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58만 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 4천명 증가했다.

은순현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코로나19 영향이 대면 접촉하는 업종을 중심으로 나타났다"며 "도매 및 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업, 교육서비스업 등 업종들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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