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제공.
사진=서울시 제공.

[뉴스로드] 남산과 도심을 연계하는 ‘녹색순환버스’가 친환경 전기버스로 운행되고, 서울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하는 디자인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서울시는 ‘녹색순환버스’의 친환경 전기차량 전환과 외부 디자인 변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의 의견 반영 및 신규 디자인에 대한 친밀도 향상을 위해 서울시 엠보팅 시스템을 활용해 시민 선호도조사도 함께 진행한다.

서울시는 최종 선정된 세 가지 디자인(안)에 대한 대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시민들이 선정한 변경안을 활용해 디자인 적용·친환경 전기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서울시 엠보팅(http://mvoting.seoul.go.kr/54726)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19일이 마감이다.

녹색순환버스는 녹색교통지역 내 5등급 경유차량의 운행제한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기존 시내버스 노선의 연계가 미비한 구간을 보완하기 위해 투입됐으며 현재 운행 중이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친환경정책의 일환인 녹색순환버스의 전기차량 전환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도심·남산 등 주요 지역의 연계 강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기대한다”며 “대중교통, 보행 중심의 녹색교통지역을 구축해 건강한 서울 교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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