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서울특별시 광역푸드뱅크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고충을 겪는 취약계층 2,000세대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삼계탕 등 보양식으로 구성된 식료품 꾸러미를 비대면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마트와 함께하는 ‘희망마차 착한 바람 캠페인’을 통해 영등포 쪽방촌과 서울역 쪽방촌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400세대에 선풍기를 지원한다.

김준혁 서울시광역푸드뱅크센터장은 “코로나19에 이은 폭염으로 도움의 손길이 더욱 간절한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식품 꾸러미와 선풍기를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하영태 서울시 지역돌봄복지과장은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돕는 데는 공적지원만으로 부족함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만큼 민간과의 협력이 이뤄지는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민간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여 대상자들이 수월하게 한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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