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서울시 주요 사회복지시설이 20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운영을 재개한 주요 사회복지시설은 ▴종합사회복지관 98개소, ▴노인종합복지관 36개소, ▴소규모 노인복지센터 50개소, ▴장애인복지관 50개소, ▴장애인체육시설 6개소, ▴장애인직업재활시설 136개소,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18개소 등 장애인과 어르신 관련 시설이다. 

지역주민과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종합사회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소규모 노인복지센터는 시설 이용 시 밀집도가 낮은 10인 이내 소규모 프로그램과 경로식당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소규모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대상 언어·미술 학습프로그램과 주민 취미 프로그램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다만,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경로당은 운영재개 권고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방역 관리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체육시설은 재활치료 및 10인 이내 소규모 프로그램을, 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이용인원 50% 이내 격일제 형태로 운영을 재개한다.

장애인복지관 등 이용시설의 운영 재개는 휴관 장기화에 따른 장애인 가족들의 돌봄 부담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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