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한국형 그린뉴딜, 유엔과 국제협력방안 논의
환경부, 한국형 그린뉴딜, 유엔과 국제협력방안 논의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7.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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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드]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7월 24일 오전 서울(한강홍수통제소)과 뉴욕(유엔 본부)을 연결한 화상회의를 통해 리우전민 유엔 사무차장과 코로나19 이후 환경분야에 대한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명래 장관은 최근 우리 정부가 발표한 도시·공간·생활의 녹색전환 등 그린뉴딜 3대 분야를 소개하며, 코로나 이후 시대에는 경제·사회 분야의 녹색전환 통한 새로운 발전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형 그린뉴딜 전략은 국가 재정계획과의 연계를 특징으로 경기부양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탄소중립 사회를 최종 지향점으로 저탄소 생태사회를 구축해 나갈 것임을 알렸다.

이와 함께, 한국의 의료·복지 시스템이 각국의 코로나 극복에 귀감이 된 것처럼, 한국의 그린뉴딜 전략 또한 국제사회가 인간과 환경이 공존할 수 있는 발전전략을 찾아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리우전민 유엔 사무차장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인해 경제·사회적 불평등이 심화되고 환경적 퇴보가 진행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이어 한국정부가 그린뉴딜 전략을 수립한 것을 높이 평가하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및 환경위기를 동시에 고려하는 정책을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에 대해 환영 의사를 밝혔다. 

조명래 장관은 한국의 그린뉴딜 전략이 파리협정과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한국형 그린뉴딜 3대 분야가 각각 기후변화 적응, 온실가스 감축, 녹색산업 확산에 초점을 맞춘 사업임을 설명했다.

리우전민 유엔 사무차장 또한 한국형 그린뉴딜이 환경·경제·사회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주요한 역할을 할 것임에 동의하면서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코로나19 극복우수정책을 공유하고, 취약지역·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한편, 양 기관은 지난 10년간 함께 운영하고 있는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 인천 송도 위치)의 역할이 앞으로 매우 중요하다는 것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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