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서울시가 오는 2028년까지 공공‧민간 분양 물량을 아울러 총 11만호의 주택을 추가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도입된 ‘공공참여형 고밀재건축’은 공공(SH‧LH)이 참여하여 도시규제 완화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방식으로서, 정부와 협의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공공재개발 2만, 유휴부지 발굴 및 복합화 3만 , 공공참여형 고밀재건축 사업5만 , 규제완화 등 1만호를 추가 공급한다.‘

공공재개발사업’은 공공시행자(SH‧LH 등)가 재개발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해 도심 내 주택공급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5.6대책에 처음 도입됐다. ▴도시규제 완화(용도지역 및 용적률 상향 등) ▴사업성 보장 ▴사업비 지원 ▴신속한 인허가, 크게 4가지의 공적지원을 받게 된다. 

서울시는 또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이라는 새로운 분양주택 모델을 도입해 자금력이 부족한 무주택 3040세대에 공급한다.  분양가의 20~40%를 내 우선 소유 지분을 취득하고 나머지 지분은 20년 혹은 30년에 걸쳐 저축하듯이 나누어 내 주택을 취득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입주 전에 분양대금을 완납해야하는 기존 공공분양 방식에 비해 초기 자금 부담이 적어, 3040세대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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