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산업부와 관세청이 여름철 불량 휴가용품16만점을 통관단계에서 막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기술표준원, 관세청은 여름철 야영 물놀이에 쓰이는 휴가용품에 대해 한달여간 집중 검사를 벌여 불법·불량제품 113건 16만점을 적발했다.

위반 내용은 안전인증을 받지 않았거나 허위로 표시한 제품, 안전기준에 따른 표시를 하지 않거나 표시를 오기한 표시사항 위반 제품 등 113건이다. 

품목별로는 과충전, 과방전, 합선시 폭발사고 위험성이 있는 휴대용선풍기*와 전기 모기채, LED랜턴 등 캠핑용품이 13만 8천여점, 물놀이기구, 구명복 등 물놀이 용품이 9천여점에 달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한 제품들은 폐기하거나 상대국으로 반송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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