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셀트리온은 26일 "항체치료제 CT-P59를 경증 환자에게 투여하는 임상시험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받은 국내 임상시험은 1상 단계로 경증환자 대상으로 CT-P59의 환자 대상 안전성과 내약성 및 바이러스 중화 능력을 평가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환자 투여는 인천의료원, 가천대 길병원, 인하대병원과 협력해 진행한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말부터 영국에서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국내 임상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항체치료제를 환자가 아닌 건강한 사람에게 투여해 안전성을 평가하는 국내 임상시험 1상은 이미 지난달 식약처의 승인을 받아 충남대 병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상준 셀트리온 수석부사장 겸 임상개발본부장은 “건강한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1상 투약이 완료돼 마무리 작업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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