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서울시는 매년 서울도서관에서 개최하는 <2020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을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2008년부터 매년 서울광장에서 진행되어온 <서울 북 페스티벌>은 2019년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으로 명칭을 바꾸고 Beyond Library를 슬로건으로 도서관을 넘어 모든 시민들에게 열린 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 개최하는 <2020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은 시민과 지식정보, 문화를 잇는 플랫폼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고민하며 미래도서관의 새로운 모델에 대한 실험과 참여를 만들어가는 도서관 축제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떠들썩 도서관>이라는 부제 아래, 기존의 엄숙한 도서관의 이미지를 탈피하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프로그램과 온라인 콘텐츠들로 구성되어 있다.

▲사회의 시대적 이슈에 대한 생각과 고민을 나누는 지식의 허브로서의 도서관을 주제로 한 [LIVE 지식도서관] ▲미술, 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문화적 체험의 장소로서의 도서관을 주제로 한 [LIVE 문화도서관] ▲참여하는 시민들의 요구를 수용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도서관을 주제로 한 [LIVE 상상도서관]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은 대표적인 서울시 도서관 축제로, 올해는 기존 오프라인 축제와 달리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온라인 축제이기에, 지방에 계신 분들도 함께 참여하여 즐기실 수 있다”며, “새로운 포맷의 도서관 축제를 경험할 기회가 될 것이며 동시에, 코로나 블루로 힘든 여러분들께 위로가 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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