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가을은
  • 김용국(시인)
  • 승인 2020.10.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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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자.꿈꾸다D 2017.22x22cm. 조합토+테라시즐레타
홍미자.꿈꾸다D 2017.22x22cm. 조합토+테라시즐레타

 

바람이든
구름이든
낙엽이든

하늘색
편도片道
한 장.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면 당신은 가을의 가운데에 있는 겁니다. 정처도 없이 되 올 것도 생각지 않은 채 떠나고 싶다면 당신의 마음에 ‘하늘색 / 편도片道 / 한 장.’이 들어 있는 겁니다.

 김용국(金龍國) 시인 약력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 1984년 『한국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해 30년 넘게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작품으로는 『타악기풍으로』, 『생각의 나라』, 『다시 나를 과녁으로 삼다』, 『한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두 사람을 사랑하는 것보다 어렵습니다』, 『당신의 맨발』 등이 있으며 동인지 『비동인 (非同人)』으로 활동했다. 월간 『베스트셀러』에서 제정한 제1회 베스트셀러 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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