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조폐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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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드] 한국조폐공사가 새마을금고와 제휴를 맺고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지역상품권)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중 현재 카드형 지역상품권을 쓰고 있는 지역에서 새마을금고 카드로도 지역상품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조폐공사는 농협카드, 우체국카드 등 기존 카드사에 더해 전국 영업망을 갖춘 새마을금고 카드를 추가함으로써 시민과 소상공인들이 더 쉽고 편하게 지역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카드형 지역상품권은 조폐공사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착)’을 통해 편리하게 카드를 발급받고 충전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치 않은 경우에는 농협은행, 새마을금고 등을 방문해 직접 발급받을 수 있다.

조폐공사는 지역상품권의 지자체 도입을 돕기 위해 카드형 및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하려는 지자체에 대해 내년 6월까지 최소 서비스 수수료율 0.3%을 적용중이다. 

조폐공사 조용만 사장은 “새마을금고와 서비스 제휴로 더 쉽게 지역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 살리기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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