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로드 배민형 기자

[뉴스로드] 올해 4월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나경원 전 의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앞서는 것으로 예상되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19~20일 실시한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 따르면, 안철수 대표가 17.4%로 1위, 나경원 전 의원은 16.3%로 2위로 나타났다. 여권에선 박영선 장관이 16.3%,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8.8%,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7.2%, 우상호 민주당 의원이 6.6%로 나타났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가장 쟁점이 될 이슈를 묻는 질문에 ‘현정부에 대한 심판’이라고 답한 응답이 41.9% ‘야권 심판’이라고 답한 응답은 17.4%로 나타났다.

서울시 현안을 묻는 질문에는 63.3%가 ‘부동산 급등과 부동산정책’을 꼽았다. ‘서울시 코로나19 방역 및 책임공방’이 10.4%, ‘서울시장 성희롱 사퇴관련 논쟁’이 6.9%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여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3.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길리서치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그래픽=배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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