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기후변화와 환경 위기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1년도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선정을 위한 공고를 2월 9일부터 3월 11일까지 진행한다.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육성사업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그린뉴딜 핵심 사업으로, 녹색산업 정책을 담당하는 환경부와 중소기업 정책을 담당하는 중기부가 공동 추진한다.

양 부처는 지난해 그린뉴딜 유망기업 41개사를 선정한데 이어, 올해 30개사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혁신성장을 위한 연구개발 및 사업화 자금을 최대 3년간 30억원까지 지원하고, 기업 성장에 필요한 펀드·융자·보증 등 정책금융자금을 연계하여 추가 지원한다.

지난해 환경부에서 선정한 21개사의 평균 업력과 매출액은 17년, 258억 원으로 그간 환경분야에서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고 있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중기부에서 선정한 20개사의 평균 업력과 매출액은 각각 8.8년, 78억 원이었으며, 특히 선정기업의 절반이 창업 7년 이하의 창업기업으로 업력이나 매출이 부족하더라도 뛰어난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이 중점 선정됐다.

양 부처는 작년에 선정된 기업들을 지속 지원하고, 올해 신규 기업을 추가로 선정하여 지원하기 위해 올해 예산으로 총 713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지난해 예산 407억원 대비 306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올해 그린뉴딜 유망기업 선정 공고에 대한 사업공고문, 사업계획서 제출양식 등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녹색혁신기업)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연구관리시스템(ecoplus.keit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 부처는 신청기업이 제시한 과제의 기술성과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사전서면평가-발표평가-최종평가 등 총 3단계에 걸쳐 선정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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