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서울시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이자 서울시 영상 홍보대사인 ‘크리에이티브포스(creative force)’를 올해 700팀(현재 604개팀)까지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하는 ‘크리에이티브포스’는 서울시 주요 관광명소부터 경쟁력있는 중소기업 제품 홍보영상 제작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1인 미디어 커뮤니티로 활약 중이다. 

‘크리에이티브포스’는 4월~10월까지 격월로 선발하고 성별, 연령 제한 없으나 서울에서 꾸준하게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유튜브에 대한 관심도 및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채널 전반적으로 평가하므로 구독자 수에 관계없이 채널 내 콘텐츠 10개 이상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현재 활동 중인 크리에이티브포스 중 22개 팀이 50만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221개팀이 1만 이상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크리에이티브포스’로 선정되면, 편집 및 촬영 장비 지원, 콘텐츠 제작 교육, 네트워킹, 개발 콘텐츠 개발을 통한 수익확보 등 1인 미디어로 성장할 수 있는 다각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가장 큰 혜택 중 하나는 1인 미디어를 위한 촬영 및 제작 장비 무료 지원이다. 크리에이티브포스 소속 크리에이터가 되면, 에스플렉스센터 (마포구 매봉산로 31, 시너지움동)의 촬영 스튜디오, 편집실 등의 인프라는 물론 카메라, 조명, 라이브 송출기기 등 전문 촬영장비를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1인 미디어 스튜디오(6실), 편집실(2실)과 1·2인용 공유오피스(22석) 및 네트워킹이 가능한 파트너스 공간 등의 인프라가 무료 제공된다. 

초‧중‧고급 단계별 1인 미디어 맞춤 교육도 지원된다. 콘텐츠 주제를 기획하는 방법부터, 제작해서 편집하는 노하우까지 1인 미디어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온‧오프라인으로 연중 제공된다.

또한, 600개가 넘는 채널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로 구성된 커뮤니티의 멤버가 되어 수시로 멘토링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여러 기업, 기관과 진행하는 브랜디드 콘텐츠를 제작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브랜디드 콘텐츠란, 1인 크리에이터를 통한 기관, 기업의 홍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의 홍보 제품과 크리에이터의 아이디어를 매칭해 기관 및 기업은 홍보 마케팅에 활용하고 크리에이터는 제작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그간 크리에이티브포스만 수강할 수 있었던 ‘1인 미디어 온라인 교육콘텐츠(더블유 업)’를 1인 미디어에 관심 있는 시민 혹은 예비 크리에이터 누구나 수강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무료로 공개한다. 서울시 평생학습포털, 한국콘텐츠진흥원(3월 이후 예정), SBA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크포TV’를 통해 콘텐츠를 수강할 수 있다. 

정영준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크리에이티브포스의 활동이 개인의 콘텐츠 제작 및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1인 미디어 시대를 대표하는 경쟁력있는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며, “예비 크리에이터가 영향력있는 크리에이터로 성장해 서울시‧중소기업 등을 알리는 영상 홍보대사로도 활약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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