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서울시는 총 15억 규모의 ‘2021년 평화·통일 교육 및 문화조성 지원 사업’을 일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평화·통일 교육 및 문화조성 지원 사업은 「통일교육 지원법」 및 「서울특별시 평화·통일 교육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16년 시민참여형 평화‧통일 교육 사업을 시작해 2019년 평화‧통일 청년리더 양성, 평화‧통일 가족캠프 사업에 이어 지난해 평화‧통일 시니어 양성 사업 등 매년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오고 있다.

시민참여형 평화‧통일 교육 사업은 시민교육형, 시민 직접참여제작형 2개 분야 중에서 단체별로 희망하는 평화‧통일 교육사업을 제안하는 공모사업이다.

시민교육형은 ▴시민강좌(강연, 특강 등), ▴전문가 양성, ▴학술회의(포럼, 세미나, 원탁회의 등), ▴현장체험(현장탐방)형 등으로, 지원 규모는 사업별 최대 2천만원 이내이나, 2020년 우수단체로 선정된 경우 최대 3천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시민 직접참여제작형은 ▴문화·예술 콘텐츠 제작(연극, 뮤지컬, 공연, 전시회, 도서출판 등), ▴교육 콘텐츠 제작(수업교재, 교구 등), ▴뉴미디어 방송 콘텐츠 제작(유튜브, 팟캐스트 등)으로 사업별 최대 4천만원 이내이며, 2020년 우수단체로 선정된 경우 최대 5천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시민교육형과 시민 직접참여제작형 간에 중복 신청은 할 수 없다.

지정공모는 평화‧통일 청년리더 양성 등 서울시에서 참여대상 등을 특화하여 운영함으로써 사업성과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평화‧통일 청년리더 양성은 청년리더 모집‧홍보, 발대식, 청년리더 활동 및 네트워크 운영 지원, 성과보고회 개최 등 청년리더 양성사업 전반을 운영하게 된다.

평화‧통일 시니어 양성은 개인이나 단체별로 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발표회 및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역시 시니어 양성사업 전반을 운영한다.

올해 평화‧통일 가족캠프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 소규모로 분산 운영할 예정이며, 2개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참여 희망단체는  3월 2일 오전 9시부터 3월 12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https://ssd.eseoul.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단체별로 일반공모와 지정공모 각각 최대 1개씩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의 적절성, 보조금 신청금액의 적정성, 단체의 사업수행 능력, 최근 3년간 평화‧통일 교육 및 문화조성 사업 관련 추진실적 등을 고려하여 사업심사위원회 평가와 서울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선정하여 발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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