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 어려운 어린이들이 실내에서도 식물과 자연을 접할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의 어린이 자연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비대면 방식의 어린이 자연체험교실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하지 않고도 연령대별 맞춤 지도안을 발송해서 교육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교육내용은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공통주제인 ‘새싹채소 키우기’와 어린이집․유치원 개별주제인 ‘곤충눈목걸이 만들기’, 초등학교 개별주제인 ‘모스 카네이션 액자 만들기’로 구성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체험재료, 수업지도안, 활동지를 각 단체에 발송하면 단체에서 개별로 4~5월 중 활동을 진행하면 된다. 

서울시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단체(만3세 이상)과 초등학교 단체는 신청 가능하며, 어린이집․유치원 단체 1,000명과 초등학교 단체 1,0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루어진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비대면 어린이 자연체험교실을 통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습 및 체험 위주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정서순화와 심성발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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