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열수송관 시설의 누수 및 증기 유출을 최초로 발견해 신고한 국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열수송관 누수 국민신고 포상제도”를 지속 운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국민 참여 기반의 안전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해당 제도는 갑작스러운 기온변화, 파손 등으로 열수송관의 누수 및 증기 유출이 발생된 경우, 이를 조기에 발견해 신속하게 복구함으로써 안정적인 지역난방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행 중이다.

국민이 한난 관할의 열수송관(도로 빗물받이, 맨홀 포함) 누수 및 증기 유출 발견 시 고객센터 또는 해당 지사 등에 신고하면 한난이 누수 여부를 현장에서 확인한 뒤, 최초 신고한 국민에게 온누리 상품권 10만원을 지급한다.

한난 관계자는 "국민이 자발적으로 열수송관 안전에 대해 주의를 기울일 수 있어 사전 사고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포상제도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난 홈페이지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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