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서울시는 양재 시민의숲에서 시민들이 숲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숲문화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오는 4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시민의숲 커뮤니티센터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숲문화아카데미는 ‘숲해설&산책’ ‘숲가꾸기체험’, ‘생태드로잉 워크숍’,  ‘북토크’  등 시민과 함께 숲의 가치를 직접 생생하게 체험하고 느끼며 나눌수 있는 9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시작일인 4월 24일에는 ‘우리가 숲을 잘 바라보는 방법’ 이란 주제로 산림전문가 김석권 박사의 현장 강연이 13시부터 14시까지 진행된다. 숲을 관찰하며 숲 속의 나무와 풀 등을 그려보는 ‘생태드로잉’, 숲에서 재료를 찾아 요리하는 ‘요리 클래스(온라인)’, 나무 가지치기 등을 배우는 ‘숲 가꾸기 체험’, 숲 속에서 음악을 감상하는 ‘숲 플레이리스트’ 등 시민들이 평소 경험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숲 관련 주제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생명의숲과 함께 개최하는 ‘숲문화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는 ‘숲 현장’ 프로그램으로, 방역수칙도 지키며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하여 온라인 프로그램도 병행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의숲 커뮤니티센터는 코로나19로 놀이 공간이 부족한 어린이들을 위하여 숲에서 놀며 다양한 생태를 배울 수 있는 유아(6세~7세) 대상 “유아숲 나들이” 프로그램이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 중에 있다. 주말에도 공원에서 힐링을 원하는  가족들(6세 이상 어린이와 보호자)은 매주 토요일 “놀며 배우는 숲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박미애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에서 숲과 함께 힐링 할 수 있도록 마련한 ‘시민의숲과 함께하는 숲 문화 아카데미’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로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