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서울시는 보육교사들이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백신휴가를 마음 편히 쓸 수 있도록 대체교사 인력풀을 구성하여 보육공백을 최소화한다.

대체교사로 활동하기 원하는 보육인은 ‘대체교사 인력풀’에 관련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서울시 보육포털 회원가입 후 대체교사 인력풀 메뉴를 통해 신청하며, 보육교사 자격여부, 희망 근무지역 등을 입력한다.

서울시 보육포털은 2009년에 최초 구축했으며, 현재 이용 회원은 27만1,760명, 1일 평균 접속자는 8,450명으로 서울시 주요 보육정책과 다양한 보육정보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보육 웹사이트로 자리매김했다. 2009년 이용자는 10,095명이었으나, 2020년에는 26만7,435명으로 25만7,340명 증가해 보육포털의 활용도가 높아졌다.

특히 야간근무를 하는 부모가 늦은 밤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야간연장보육, 거점형 연장야간보육, 365열린어린이집 등 차별화된 보육서비스를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실외활동이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가정에서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온라인 놀이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상상나라의 상상랜선놀이와 연계해 다양한 놀이중심의 온라인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강희은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서울시 보육포털 대체교사 인력풀 구축으로 미취업자 및 경력단절 보육교사, 휴·폐원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등에게 구직기회를 제공하고, 보육교사들에게는 마음 편히 휴가를 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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