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로드 홍성호 기자

 

[뉴스로드] 전국의 장애인단체들이 여의도에 모여 장애인에 대한 차별 철폐를 촉구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상임공동대표 권달주 / 이하 ‘전장연’)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고, 장애인의 기본적 권리를 쟁취하기 위하여 전국규모의 법정·비법정 장애인단체(전국장애인부모연대 ·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와 190여 개의 지역 장애인·시민사회·노동·인권·문화예술단체 그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회원(장비회원)으로 구성된 연대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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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은 문재인 정부의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가 시행된 2019년 7월 1일부터 “장애등급제 가짜폐지”를 규탄하고 진짜 폐지를 외치며, 장애인권리보장법과 장애인탈시설지원법 제정을 촉구해왔다.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만난 전장연 관계자는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가 당선 후 처음 찾은 곳은 광주다. 장애인 시설이나 단체에 찾아올 것으로 기대했지만 아직까지 오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가 직접 이준석 대표와 면담을 하기 위해 국민의힘 당사로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장애인권리보장법과 장애인탈시설지원법 제정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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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은 이 두 법안의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장애인권리보장법(안)은 3월 23일 제22차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에서 정세균 국무총리가 추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장애인탈시설지원법은 최혜영의원 등 국회의원 68명이 공동발의하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안건이 회부되는 심의 절차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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