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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로드 배민형 기자

 

[뉴스로드] 저출산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출생 통계’에따르면, 2020년 출생아 수는 27만 2천3백명이다. 이는 전년보다 10% 감소한 것이다. 

모(母)의 연령별 출산율은 30대 초반이 78.9명으로 가장 높았다. 하지만 20대 후반, 30대 초반 출산율은 전년대비 14.2%, 8.4%) 감소했다.

첫째아 출산연령은 32.3세, 둘째아 33.9세, 셋째아 35.3세로 전년대비 모두 0.1세씩 상승했다. 35세 이상 산모의 비중은 33.8%로 전년대비 0.5%p, 10년 전대비 2배 증가했다.

첫째아 출산시 평균 결혼기간은 2.3년으로 전년대비 0.1년 증가했다. 

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粗)출생률은 지난해 5.3명으로 전년 대비 0.6명 감소했다. 이 역시 역대 최저치다.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인 0.84명이었다. (그래픽=배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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