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로드
그래픽=뉴스로드 배민형 기자

 

[뉴스로드] 국내 기업들이 여전히 코로나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자재가격 상승, 코로나 재확산, 금리인상이 기업경영에 가장 큰 부담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9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기업 310개사(대기업 104개, 중소기업 206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업들은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중 ‘원자재가격 상승’(81.6%)과 ‘코로나 재확산(80.6%)’, ‘금리인상(67.7%)’을 가장 큰 부담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기후변화 등 환경이슈 대응’(47.4%)과 ‘美·中간 무역갈등’(46.8%)이 그 뒤를 이었다.

설문조사에 응한 화학업계의 A사는 “건설경기가 회복되어 매출이 증가했어도 물류비 상승에 원자재가격 상승까지 겹쳐 순이익은 10~20% 감소한 상황”이라며 어려움을 토로했다.(그래픽=배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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