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로드
그래픽=뉴스로드 배민형 기자

 

[뉴스로드] 올해 8월 수출은 532.3억달러, 수입은 515.6억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16.7억달러로 1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 8월 수출입 주요 통계’ 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10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수출액은 532억 3000만 달러로 지난해 8월 대비 34.9% 증가했다.

수출은 11년 만에 5개월 연속 20% 이상 증가했으며, 이는 2010년 4~8월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올해 8월 ‘총 수출액’과 ‘일평균 수출액’ 모두 역대 8월 중 1위를 달성했다. 6개월 연속 ‘당월 역대 1위의 신기록’과 ‘수출 500억달러’를 동시 달성하며, 8월 누계 수출로 가장 빠르게 4,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수출 품목중 반도체・석유화학・일반기계 등 주력산업이 꾸준히 선전하는 가운데, 바이오헬스・이차전지・농수산식품・화장품 등의 신산업이 역대 8월 수출액 1위를 기록하며 전통산업과 유망산업이 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반도체는 14개월 연속 증가세속에 4개월 연속 수출액이 100억달러를 상회했으며, 8월 수출액은 올해 최대치인 117억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포트폴리오가 1~2개 품목에 의존하기보다 모든 품목이 고르게 기여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변이 바이러스 확산, 물류 애로, 부품공급 차질, 원자재값 상승 등의 불확실성은 여전해 선제적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그래픽=배민형 기자)

저작권자 © 뉴스로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