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산하 세계지식재산기구, 2021 글로벌 혁신지수 발표

[뉴스로드] UN 산하 세계지식재산기구가 2021년 9월 20일 발표한 글로벌 혁신지수에서 대한민국이 역대 최고인 5위를 차지했다.

132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스위스, 스웨덴, 미국, 영국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위부터 4위를, 아시아에서는 한국에 이어 싱가포르가 8위, 중국과 일본이 각각 12위, 13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작년보다 5계단 올라 상위 20개국 중 혁신역량이 가장 많이 개선된 국가로 평가되었다. 우리나라는 투입부문 5개, 산출부문 2개 등 총 7개의 평가 분야 가운데 미래에 대한 투자를 평가하는 인적자본·연구 분야에서 3년 연속 세계 1위를 지켰다.

또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국내·외 지식재산권 출원 증가 등으로 혁신활동의 성과를 측정하는 산출부문 2개 평가분야가 작년 10위에서 올해 5위로 상승했다.

한편, 9월 20일 오후 8시(한국시간)에 개최된 2021년 글로벌 혁신지수 발표 행사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스위스, 스웨덴 등 6개 국가의 장관급 인사들이 각국의 혁신정책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문승욱 산업통산자원부장관은 영상메세지를 통해 친환경 정책을 통한 탄소중립과 미래유망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 등 우리 정부의 향후 계획을 밝히고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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