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인공지능 정서장애 관리 서비스 ’마이멘탈포켓‘을 1일 시범 공개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활동제약, 경제불안, 불안감 등으로 인한 정서장애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컴퓨터와 휴대전화의 인터넷 검색창에서 ’마이멘탈포켓(My Mental Pocket)'을 검색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우울상태를 관리하는 인공지능과의 실시간 채팅 상담과 우울상태를 완화할 수 있는 온라인 신체활동 게임 등을 제공한다.

인공지능 상담은 심리상담 전문가가 분석한 상담사례를 학습하여 우울상태 판단의 정확도와 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데, 연구팀은 보다 다양한 상담 사례를 모으기 위해 서비스를 시범공개 했다.

과기부는 이 서비스의 상담 데이터 분석에 참여중인 200여명의 정신의학과 전문의와 심리상담 전문가도 대폭 확대하여 보다 실효성 있는 서비스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이 서비스는 특히 비대면 상담을 통해 학생, 노인, 군인, 새터민, 저소득층 등 공간적, 시간적, 경제적 제약이 큰 계층의 정서장애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지원함과 동시에 사회 취약 계층이 보다 폭넓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뉴스로드 박혜림 기자newsroad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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