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7일 양재 aT센터에서 ｢2021 디자인혁신유망기업 발대식｣과 ｢2021 스타일테크 유망기업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5기 디자인혁신유망기업 60개사에 선정증을 수여(하고, 혁신유망기업 지원 계획과 디자인 혁신의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디자인혁신유망기업 사업은 기존 사업모델에 디자인을 접목하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업을 매년 60개사를 선정하여 상품기획, 개발, 마케팅까지 상품화 전과정을 3년간 지원하여 디자인혁신기업으로 탈바꿈시킨다.

또 지난 5~6월에 선정된 제3기 스타일테크 유망기업 14개사 중 디자인 지원을 통해 시장 진출이 가능한 8개사를 대상으로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 디자인혁신유망기업에 선정증을 받은 기업들은 우수한 기술력이나 참신한 아이디어와 사업모델을 선보인다. ㈜다테크니크(임형빈 대표)는 AR기술을 활용한 오토바이 스마트 헬멧을 생산하는 스타트업이다. 오토바이 헬멧을 착용한 운전자들은 헬멧을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네비게이션 정보, 전화 수신 등이 가능하다. 젊은 층을 겨냥해 심플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으로 헬멧을 만든 것이 특징이다.

​보안 카메라 제조업체 ㈜씨프로도 영상보안장비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 방문객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디자인 지원을 받게 됐다.

올해 선정기업엔 최근의 친환경 트렌드에 따라 친환경 제품을 선보인 기업들이 다수 포함되었다. 와이제이에스(YJS)는 친환경 식물성 성분의 고체 샴푸를, ㈜동우씨엠은 친환경 편백나무 화장품 및 위생용품, ㈜델로는 친환경 골판지와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만든 교구 아트봇, 소프트팩㈜는 친환경 생분해 식품 포장재, ㈜할리케이와 디자인마인드플러스는 각각 업사이클 소재를 이용한 패션잡화와 아트 타일을 선보인다.

뉴스로드 박혜림 기자newsroad22@naver.com